Photo Essay
photo by Bahc Shinyoung
In the fleeting moment when darkness descends and objects gradually fade from view, a faint light traces the contours of shapes, gently revealing their form. As the background becomes more serene, the maple wood chair and the gleaming metallic table with its reflective surface accentuate the allure of textures. In the interplay of light and shadow, we witness the beauty of meticulously crafted objects. It is the moment when the elegance of minimal materials and the seamless, unadorned connections convey a sense of refined simplicity.
고요함 속에서 드러나는 어둠이 우아하게 내려앉고 사물이 서서히 시야에서 사라지는 찰나의 순간, 희미한 빛은 형상의 윤곽을 따라 흐르며 그 형태를 은근하게 드러냅니다. 배경이 더욱 고요해지면 단풍나무 의자와 반짝이는 금속 테이블 표면이 질감의 매력을 강조합니다.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 속에서 우리는 세심하게 제작된 오브제의 아름다움을 목격합니다. 미니멀한 소재의 우아함과 매끄럽고 꾸밈없는 연결이 단순한 세련미를 전달합니다.
사진. 박신영
글. 최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