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Cabinet

디어 캐비닛은 임시적이고 파편적인 것들에 유연한 틀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각종 고지서나 중요한 문서를 잘 보관해야 하지만 마땅히 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경험에서 출발해 세련된 미감으로 완성한 사물입니다. 전시 자료, 공연 프로그램 북처럼 다양한 규격의 낱장이나 얇은 책으로 된 자료를 수집하기에 적합하며 내부에 칸막이를 더해 얇은 종이도 세워둘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6T 두께의 솔리드 알루미늄을 조립해 만들어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금속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를 드러냅니다. 디어 캐비닛은 단순한 보관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문화적 경험의 흔적을 개인 공간에서 다시 정돈하고 여운을 오래도록 이어가게 합니다. 텍스트 샌드위치의 알루미늄 제품은 재료가 생산 및 유통되는 질감 그대로 살려 제작하므로 알루미늄 소재 특유의 표식이 제품에 랜덤하게 드러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Aluminum 
186x310xH448mm
₩ 5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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